'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 순자산 2조원 달성

이민지 2021. 1. 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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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의 순자산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2조1206억원에 달한다.

국내에 설정된 해외주식형 펀드(ETF 제외) 중 순자산 2조원을 넘는 유일한 펀드다.

지난해 2월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선 이후 기술주의 강세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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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피델리티자산운용은 ‘피델리티 글로벌 테크놀로지 펀드’의 순자산이 2조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이 펀드의 순자산은 2조1206억원에 달한다. 국내에 설정된 해외주식형 펀드(ETF 제외) 중 순자산 2조원을 넘는 유일한 펀드다.

지난해 2월 순자산이 1조원을 넘어선 이후 기술주의 강세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최근 1년 동안 36.72%의 이익을 거뒀고, 설정 이후 성과는 205.04%에 달한다. 연평균 55.93%의 이익을 낸 셈이다.

펀드는 전세계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소비재, 유통, 금융 등 기술 혁신의 혜택을 받는 기업 중 확신이 높은 약 40~60개 기업의 주식에 투자한다. 또 참조지수(MSCI AC World Tech. Index)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에도 투자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 또는 ETF 와 달리 적극적으로 초과수익 기회를 추구한다.

밸류에이션이 지나치게 높거나 과도한 관심을 받으며 테마주로 떠오는 종목보다는 장기성장 전망이 긍정적이고 매출과 이익이 우수하며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종목에 투자하는 등 리스크도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한다.

펀드가 주목하고 있는 기술 섹터의 테마들은 5G, 인공지능, 차세대 운송 수단, 게임, 미국과 중국의 인터넷 산업, 중국의 기술 발전, 기업의 디지털화, 자동화 및 로봇 등이다. 이들 테마는 모든 시장 상황에서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아 기술 섹터에서도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매력적인 수익을 추구하면서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권준 대표이사는 “올해 기술 업종에 대한 일부 우려 요인이 있지만, 펀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억눌린 수요, 그린 에너지 정책, 5G 네트워크 확대, 기업들의 업무 현장 복귀에 따른 기술 수요 등으로 여전히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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