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게시물 550건 적발..116건 삭제

이영규 2021. 1. 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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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성범죄와 관련된 영상·게시물 550건을 적발, 116건을 삭제 조치했다.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감시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포털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상에 유포된 불법 촬영물, 성 착취물, 성적 사진 합성물, 성매매 알선 게시물 등을 점검해 550건의 유해 영상·게시물을 적발하고, 이중 116건을 삭제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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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성범죄와 관련된 영상·게시물 550건을 적발, 116건을 삭제 조치했다.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감시단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포털 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온라인 상에 유포된 불법 촬영물, 성 착취물, 성적 사진 합성물, 성매매 알선 게시물 등을 점검해 550건의 유해 영상·게시물을 적발하고, 이중

116건을 삭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 디지털 성범죄 대응감시단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된 영상물을 감시해 삭제를 요청하는 등 피해자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활동 인원은 12명이다. 도는 올해 감시단을 30명 규모로 확대해 범죄 예방과 피해자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다음 달 피해 상담과 법률 지원, 영상 삭제 요청 등을 전담할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도 설치·운영한다. 지원센터는 피해 접수와 상담, 영상 삭제 요청, 의료 지원 및 법률 자문까지 연계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이순늠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불법 영상물 유포로 고통받는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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