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소상공인에 100억 원 '특례보증·대출이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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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성장잠재력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에 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한 관내 7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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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10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특례보증은 성장잠재력은 높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시중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영세 소상공인에 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협약한 관내 7개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의 10배까지 보증해주는 제도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보다 40% 늘어난 10억 원을 출연했으며, 대출 증가로 이자 차액 보전금 소요액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110% 증액한 2억 6000만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라며 26일 이같이 밝혔다.
대출금 보증 한도는 최대 5000만 원이며, 대출이자는 최대 2%까지 3년간 시에서 보전한다. 특례보증 대상은 남양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한정한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아 특례보증 제도가 영세 상인의 자금난 해소와 이자 부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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