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0호 도움' 토트넘, 위컴에 4-1 역전승..FA컵 16강행

임지혜 입력 2021. 1. 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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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팀인 위컴을 제압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십 소속 위컴과의 2020-2021 FA컵 4라운드(32강)에서 4-1로 승리했다.

앞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예선포함)에서 3골 3도움,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1골을 올린 손흥민은 이날 FA컵에서 도움 1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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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반 교체 투입..팀 3번째 골 도와
교체 투입되는 손흥민. 연합뉴스
[쿠키뉴스] 임지혜 기자 =토트넘이 챔피언십(2부 리그) 최하위팀인 위컴을 제압하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 올랐다. 

토트넘은 2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하이위컴의 애덤스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십 소속 위컴과의 2020-2021 FA컵 4라운드(32강)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날 토트넘의 손흥민은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2-1로 앞선 후반 42분 은돔벨레가 넣은 팀의 3번째 골을 도와 역전승에 일조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공식전 16골 10도움을 기록했다. 

앞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 6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예선포함)에서 3골 3도움, 카라바오컵(리그컵)에서 1골을 올린 손흥민은 이날 FA컵에서 도움 1개를 추가했다.

이날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을 빼고 로테이션 멤버를 가동한 토트넘은 전반 25분 프레드 오네딘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전반 종료 직전 루카스 모우라의 도움을 받은 개러스 베일이 동점골을 만들어 일단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좀처럼 역전골이 나오지 않자 모리뉴 감독은 후반에 케인과 손흥민, 은돔벨레를 차례로 투입했다. 

이후 경기 막판인 후반 41분 해리 윙크스가 중거리 슈팅으로 역전골을 이뤄냈고, 후반 42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은돔벨레가 세번째 골을 마무리해 3-1일 만들었다. 이어 은돔벨레는 후반 48분에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넣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7.2점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은돔벨레가 8.3점으로 최고점을 받았고 윙크스와 모우라(이상 8.1), 베일(8.0)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격 포인트가 없는 케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6.4점을 받았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6강에 진출했다. FA컵에서 지난 1991년 이후 30년 만의 우승을 향한 도전이다. 

토트넘은 내달 9~11일께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을 상대로 대회 16강전을 치른다.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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