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성적 부진' 램파드 경질.. 후임은 투헬 유력

김희웅 2021. 1. 26.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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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동행을 마쳤다.

첼시는 2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램파드 감독이 감독으로서 이룬 것에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최근  결과와 경기력은 구단의 기대와는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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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첼시가 프랭크 램파드 감독과 동행을 마쳤다.

첼시는 25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램파드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는 “정말 어려운 결정이었다. 램파드 감독이 감독으로서 이룬 것에 감사를 표한다. 그러나 최근  결과와 경기력은 구단의 기대와는 맞지 않았다”고 전했다. 

성적 부진이 경질 이유였다. 램파드 감독은 지난 시즌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첫 시즌 첼시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선물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을 앞두곤 대대적인 지원을 받았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티아고 실바, 에두아르 멘디 등을 영입하는 데 2억 2,000만 파운드(약 3,300억 원)의 거금을 들였다. 시즌 초반엔 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자랑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경기 무패(5승 4무)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다. 그러나 최근 8경기에서 2승 1무 5패란 초라한 성적을 받았고 리그 반환점을 돈 현재, 9위에 처져있다. 바삐 상위권 도약을 하기 위해 변화를 택한 것.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는 “클럽에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 나와 램파드 감독은 좋은 관계를 쌓았다. 그를 존경하기 때문이다. 그는 매우 성실하고 직업윤리가 높은 사람”이라면서도 “지금 상황에선 감독을 교체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추가로 구단은 새로운 감독이 임명될 때까지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미 후임자는 거론되고 있다. 영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바통을 이어받을 예정이며 빠르게 데뷔전까지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첼시는 오는 28일 열리는 울버햄튼 원정 경기 전 투헬 감독 선임을 발표할 예정이다. 

2009년 마인츠를 시작으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친 투헬 감독은 2018년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다소 아쉬운 성적을 이유로 PSG와 결별했다. 약 한 달 만에 새로운 도전을 앞두게 됐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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