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 중심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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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글로벌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원하는 업무를 하지 못하고 직무와 상관없는 단순 사무보조 수준에 그쳐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지 못했던 기존 인턴십 사업에서 탈피해 선호하는 기업에서 실전 중심의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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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년들이 선망하는 글로벌 기업과 유망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축소·연기하면서 청년들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빅데이터, 클라우드 같은 신산업 분야 유망기업들은 적정한 인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형 청년인턴 직무캠프’는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마련됐다. 원하는 업무를 하지 못하고 직무와 상관없는 단순 사무보조 수준에 그쳐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지 못했던 기존 인턴십 사업에서 탈피해 선호하는 기업에서 실전 중심의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인턴십 전에 3~4개월에 걸친 전문 직무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특징이다. 현장경험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쌓음으로써 바로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목표다. 1인당 약 350만원이 소요되는 전문직무교육과 3개월간 인턴십 급여(월 220만원)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협력해 회원사인 3M, GM, P&G 등 50여개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이번에 100여명 규모로 인턴십에 참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국내 신산업 분야 성장유망기업 100여개사를 이달 29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선호도, 고용 안정성,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한다.
서울시는 2월 초까지 신성장 분야 기업 선발을 마치고 3~4월 중 350명 청년인턴(만 18~34세)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후 5월부터 사전 전문직무교육을 시작한다.
김재중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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