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중국-독일 백신 긴급 사용 승인..인구 3배 물량 확보

조계원 입력 2021. 1. 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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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콩 정부가 25일 중국 푸싱(福星)제약-독일 바이오엔텍(BioNTech)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홍콩 민영방송 TVB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백신 100만회 분량을 다음달 말게 독일에서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앞서 홍콩 정부는 중국 시노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화이자와 각각 75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해 총 225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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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조계원 기자 = 홍콩 정부가 25일 중국 푸싱(福星)제약-독일 바이오엔텍(BioNTech)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을 승인했다고 홍콩 민영방송 TVB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백신 100만회 분량을 다음달 말게 독일에서 들여오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백신이 계획에 따라 인도되면 다음달 중순께부터 전 시민 대상 무료 백신 접종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홍콩 정부는 중국 시노백,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화이자와 각각 75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해 총 2250만 회분의 백신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홍콩 인구 750만명의 3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한편 홍콩은 현재 2명 이상 집합을 금지하고 있으며, 지난 23~24일에는 처음으로 일부 지역에 봉쇄령을 내리기도 했다. 

chok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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