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폭력' 아이언, 수사 중 숨진 채 발견..논란으로 얼룩진 인생 [종합]

최희재 입력 2021. 1. 25.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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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향년 29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25일 오후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아이언의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언이 발견된 곳이 아이언의 거주지가 아닌데다,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인지 병원 이송 도중 사망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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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향년 29세의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경찰이 경위를 파악 중이다.

25일 오후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아이언은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 신당동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린 채 발견됐다. 이를 경비원이 발견해 신고했고, 아이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현재 아이언의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언이 발견된 곳이 아이언의 거주지가 아닌데다, 사망한 채 발견된 것인지 병원 이송 도중 사망한 것인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이언은 지난 2014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해 최종 준우승을 거머쥔 래퍼다. 아이언은 '쇼미더머니3'과 '독기'라는 곡을 통해 얼굴을 알렸지만 이후 끝없는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2016년, 아이언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검찰에 송치, 불구속 입건됐다. 이후 아이언은 신곡을 발표하며 반성 없는 모습을 보여 대중들의 비판을 받았다.


2017년에는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아이언은 A씨의 얼굴을 때리고 흉기로 허벅지에 상해를 입혔으며 협박한 혐의를 받았다. 항소심 긑에 2018년 11월, 아이언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이후 아이언은 지난해 9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그는 "4년이라는 시간 동안 저는 제 인생을 많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제가 '멋'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것들이 사회에 통용되지 않는 저만의 어설픈 정의였다는 깨달음과 앞으로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떠한 행보를 이어나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 등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 고민도 잠시, 12월에도 폭행 구설수에 올랐다. 아이언에게 음악을 배우던 10대 미성년자 B씨를 야구방망이로 폭행해 특수상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기 때문. 당시 아이언은 "훈육 차원"이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무려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들과 음악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아이언은 활동 내내 논란을 몰고 다니며 고개를 숙이기 바빴다. 스스로 자처한 말로, 경위조차 모르는 사망 소식이 씁쓸함을 자아낸다.

한편,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유족과 부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Mnet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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