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부족하면 '뇌진탕' 유사 증상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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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부족하면 건강한 사람에게도 뇌진탕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은 뇌진탕 병력이 없는 미국 사관학교 생도와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소속 운동선수 3만1000명을 대상으로 뇌진탕 후 증후군(Post-Concussion Syndrome, PCS)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을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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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이 부족하면 건강한 사람에게도 뇌진탕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연구팀은 뇌진탕 병력이 없는 미국 사관학교 생도와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소속 운동선수 3만1000명을 대상으로 뇌진탕 후 증후군(Post-Concussion Syndrome, PCS)과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요인을 연구했다. PCS와 유사한 증상에는 지속적인 두통, 어지러움, 소음에 대한 민감성, 피로 등이 있다. 그 결과, 미국 사관학교 남성 생도의 17.8%와 여성 생도의 27.6%, NCAA 소속 남성 운동선수의 11.4%와 여성 운동선수 20%가 PCS 기준에 부합하는 여러 증상을 보였고 두 그룹에서 모두 수면부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또한 연구팀은 수면부족과 스트레스 같은 기존 요인들이 뇌진탕 환자들의 회복을 늦출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재클린 카세스 교수는 “이번 연구가 수면부족이 뇌진탕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Sports Medicine’에 게재됐고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최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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