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서울시장 보궐 후보..3월 1일 확정

이성훈 2021. 1. 25. 1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한다.

당 지도부는 25일 비공개 고위전략회의에서 이 내용을 포함한 재보선 일정을 마련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오는 27∼29일 후보 신청을 받고 다음달 2∼4일쯤 지역별 단수 공천 또는 경선 실시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후보자가 3명 이상인 부산은 3월 11일 결선 투표를 시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은 내달 1일 후보 확정..부산은 11일 결선투표
"공감·민생 노력에 지지율 상승" 자평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거론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및 앞서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국회의원(오른쪽)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3월 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를 확정한다. 당 지도부는 25일 비공개 고위전략회의에서 이 내용을 포함한 재보선 일정을 마련했다고 최인호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민주당은 오는 27∼29일 후보 신청을 받고 다음달 2∼4일쯤 지역별 단수 공천 또는 경선 실시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다음달 8일 경선 일정을 의결해 9∼25일 경선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 후보자가 3명 이상인 부산은 3월 11일 결선 투표를 시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론조사업체를 통한 최근 지지율 분석도 이뤄졌다. 최 수석대변인은 여권 지지율 상승 요인에 대해 “대통령의 신년회견이 상당히 공감을 많이 줬다. 당의 경우 개혁 정책을 가속화하고 입법 성과를 내며 민생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지지율 하락에 대해선 “지지율 상승에 따른 오만한 모습을 국민이 엿본 것 아닌가, 별다른 비전을 제시하지 못해 대안정당으로서 이미지가 부족했던 것 같다”고 해석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서의 지지율 역전을 두고 “국민의힘은 지도부조차 가덕도 신공항에 반대하는 듯한 주장이 나왔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후보만 되면 시장이 되는 것처럼 이전투구 양상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성훈 기자 tellm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