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연봉조정서 승리.. 연봉 2억5000만원 확정

김찬홍 2021. 1. 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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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조정위원회가 주권(26·KT)의 손을 들어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2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연봉 조정위원회를 열고, KT 위즈와 주권에 대한 연봉을 조정했다.

연봉조정위원회는 2억2000만원을 제시한 KT와 2억5000만원을 제시한 선수 양 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주권이 제시한 2억5천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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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서 10년 만에 연봉조정위원회 열려
2002년 류지현 이후 2번째 선수 승리 사례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김찬홍 기자 = 연봉조정위원회가 주권(26·KT)의 손을 들어줬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오후 2시 KBO 컨퍼런스룸에서 연봉 조정위원회를 열고, KT 위즈와 주권에 대한 연봉을 조정했다.

연봉조정위원회는 2억2000만원을 제시한 KT와 2억5000만원을 제시한 선수 양 측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주권이 제시한 2억5천만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 조정위원회는 조정 또는 중재의 경험이 있는 판사, 검사, 변호사로 5년 이상 종사한 법조인, 스포츠 구단 운영 시스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 또는 스포츠 관련 학계 인사 중 5명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선수와 구단이 추천한 인사가 각 1명씩 포함됐다.

조정 위원장을 맡은 주정대 변호사는 이번 연봉 조정에 대해 “오늘 조정위원회는 양 측으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듣고, 객관적인 기준에 의거해 최대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연봉 조정위가 열린 것은 2011년 이대호(롯데) 사례 이후 10년 만이다. 연봉 조정위에서 선수가 승리한 것은 2002년 류지현 현 LG 감독 이후 19년 만이자 역대 두 번째다.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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