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 4.7 재선거 출마선언

박석철 2021. 1. 2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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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국민의힘)이 25일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18일 김석겸 전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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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선 김석겸·박영욱·이재우 등 출사표.. 진보당 김진석 나서

[박석철 기자]

 서 전 울산 남구구청장이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4.7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회견을 하고 있다
ⓒ 박석철
 
서동욱 전 울산 남구청장(국민의힘)이 25일 4.7 울산 남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서동욱 전 남구청장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규 후보와 접전을 벌이다 0.8%p 차로 패해 재선에 실패했다. 이후 2년 만에 김진규 구청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하자 그동안 지역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돼 왔다(관련 기사 : 국민의힘이 유독 자신만만한 구청장 선거가 있다).

서 전 구청장은 25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출마회견에서 "코로나19로 하루하루 생활고에 한숨 짓는 주민들을 마주할 때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면서 "구청장 재직 시 구상하고 추진했던 많은 정책들조차 진척을 보이지 않고 정체돼 있는 것이 늘 안타까웠다"라고 출마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울산시의회 의장과 남구청장을 수행하면서 많은 정치·행정적 경력을 쌓고 다양한 경험을 했다"면서 "침체된 주민들의 삶을 단기간에 치유하고 회복하기 위해서는 이를 바탕으로 한 준비된 리더, 검증된 리더가 더욱 필요한 때"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만일 다시 구청장이 된다면 새로운 남구, 건강한 남구, 살기 좋은 남구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남구의 정신과 가치를 담은 중장기 비전도 새로 디자인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남구 건설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오로지 주민만 바라보고 주민에게 봉사하는 소명을 다해 나가겠다"면서 "남구민의 삶에 든든한 힘이 되는 서포터,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파일럿 구청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치열한 공천 경쟁, 진보당 김진석 전 남구의원 출마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지난 18일 김석겸 전 울산 남구청장 권한대행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30년 넘게 국록을 먹으며 쌓아온 경험을 민주당을 통해 쏟아 붓겠다"고 출마변을 밝혔다.

또한 박영욱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홍보소통위원장도 앞서 지난 5일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울산 남구의 위기를 극복할 구원투수가 되겠다"면서 "만일 남구청장이 되면 보편적 긴급재난지원금을 4인 가족을 기준으로 가구당 200만원씩 지급해 경기 회복을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당에선 지난해 12월 21일 이재우 시당 중소상공인 권익살리기 특별위원장이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권 여당의 책임지는 정치인,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진보당의 김진석 울산시당 정책위원장(전 울산 남구의원)은 지난해 12월 21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많은 남구민들이 남구 구정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직접 토론하고, 직접 결정하는 남구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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