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웰'은 왜 넷플릭스의 거액 러브콜을 거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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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페어웰'이 넷플릭스의 거액 러브콜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웰'(감독 룰루 왕)은 뉴욕에 사는 빌리(아콰피나)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영화다.
'페어웰'은 제35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 배급사들 간의 판권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페어웰' 측에 따르면 당시 룰루 왕 감독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이를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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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이준범 기자 = 영화 ‘페어웰’이 넷플릭스의 거액 러브콜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웰’(감독 룰루 왕)은 뉴욕에 사는 빌리(아콰피나)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영화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영화 ‘기생충’(봉준호)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수상했고, 배우 아콰피나는 한국계 최초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을 손에 쥐었다.
‘페어웰’은 제35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 배급사들 간의 판권 전쟁을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넷플릭스에서도 거액의 금액을 제시하며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페어웰’ 측에 따르면 당시 룰루 왕 감독이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히며 이를 거절했다고 전해졌다. 당시 넷플릭스는 ‘페어웰’이 선택한 배급사 A24가 제시한 것보다 2배 넘는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어웰’은 다음달 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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