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 화가, '흔적의 기억, 산책' 개인전 · 결혼식 함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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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화가가 올해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라메르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흔적의 기억, 산책' 개인전을 열었으며, 개인전 기간 중 갤러리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또한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잠시 마음을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와 더불어 조용히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결혼식도 함께 진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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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빈 화가가 올해 1월 20일부터 25일까지 라메르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흔적의 기억, 산책’ 개인전을 열었으며, 개인전 기간 중 갤러리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예술가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한 그는, 좀 더 예술가답게 결혼식을 구상했고 갤러리 결혼식을 통해 관람객 및 가족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하게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결혼식을 진행하기 위해 1부와 2부 4시간동안 관객과 하객의 숫자를 조율했다. 또한 전시를 통해 관객들이 잠시 마음을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그와 더불어 조용히 축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결혼식도 함께 진행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의 경우 라메르 갤러리에서 2021년 신진작가 창작지원 프로그램 ‘아트다움(Art Daum)’의 선정작가로 그를 택하면서 추진됐다. 이수빈 작가는 동양화를 전공했고, 젊은 나이에도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촉망받는 작가다.
주로 닥과 금을 사용해 작업을 진행하고, ‘흔적의 기억_산책’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시리즈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는 이번 갤러리라메르에서의 전시는 많은 사건과 상황으로 인해 사람들이 잊고, 잃어가고 있는 삶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불어, 함께 사랑하는 모습 등을 화폭에 담아냈다.
그는 닥을 물에 풀어 얇게 펴는 작업을 거치는 한지의 특성을 이용해 한지 위에 금을 붙이고 얇은 순지나 닥을 올려 캔버스 위에 하나의 종이로 완성, 그 위에 채색과 먹으로 작업해 이미지가 완성되도록 했다. 길고 섬세한 작업 과정 속에서 삶의 가치와 의미를 담으려 집중했다.
갤러리 관계자는 “매년 역량있는 작가를 지원하고자 하는 ‘아트다움(Art Daum)’을 통해 신진 작가들과 함께 진정한 ‘ART’를 만들어갈 새로운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된 인사동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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