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도미니카 신규 공장 가동 시작

입력 2021. 1. 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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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수출기업 세아상역이 도미니카 공화국 신규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신규 공장이 갖춘 생산 라인은 26개, 연간 3600만달러 규모 수출을 담당한다.

세아상역 도미니카 공장 특징은 ‘현지화’와 ‘자동화’다. 공장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 관리자들을 현지인 경력자로 채용했다. 현지화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공장 자동화로 제품 생산 효율과 안정성을 높였다. 자동 재단기·자동 밑단 해밍기·자동 푸켓 달이기 등 자동화 기계설비를 구매했다. 생산·관리 시스템도 갖췄다. 더불어 소각 보일러·워터 쿨링 시스템·LED 등 친환경 설비를 마련해 근로자 작업 조건과 현지 환경을 배려했다. 이번 도미니카 생산공장에 이어 내년 2공장까지 순조롭게 가동될 경우, 연간 7000만달러 규모 수출이 가능한 전진기지를 마련하게 된다.

김상윤 세아상역 도미니카 법인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서 새로운 생산기지인 세아 도미니카 법인을 무사히 가동하게 돼 기쁘다”며 “현지 공장장 체제 생산활동과 여러 최신 자동화 기계의 도입 등 도전을 통해 또 다른 10년을 앞서가는 해외법인의 선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상역은 1986년 창립 이래,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온 국내 대표 의류수출기업이다. 북미·유럽·아시아 시장 트렌드를 주름 잡는 의류 제품을 만들어 수출하고 있다. 글로벌 커뮤니티의 일원이라는 신념 하에 현지 환경을 보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행하는 등 ‘지속 가능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94호 (2021.01.27~2021.02.0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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