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 세리에A 데뷔골로 삼프도리아 승리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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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 일본인 수비수 요시다 마야가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파르마에 위치한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2020-2021 세리에A 19라운드를 가진 삼프도리아가 파르마에 2-0으로 승리했다.
요시다는 일본에서 '레전드'인 센터백으로 나고야그램퍼스, VVV펜로를 거쳐 2012년부터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한 아시아 수비수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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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두 번째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있는 일본인 수비수 요시다 마야가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25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파르마에 위치한 엔니오 타르디니에서 2020-2021 세리에A 19라운드를 가진 삼프도리아가 파르마에 2-0으로 승리했다.
전반 25분 요시다가 선제골을 넣었다. 세트피스에 이어 오른쪽에서 안토니오 칸드레바의 크로스가 날아들었다. 파르마의 안드레아스 코르넬리우스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요시다가 재빨리 터닝슛으로 마무리했다. 삼프도리아는 전반 32분 케이타 발데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린 뒤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요시다의 세리에A 데뷔골이다. 요시다는 일본에서 '레전드'인 센터백으로 나고야그램퍼스, VVV펜로를 거쳐 2012년부터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상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한 아시아 수비수로 평가 받았다. 지난 2019-2020시즌 후반기 삼프도리아로 임대된 뒤 이번 시즌 완전이적해 줄곧 주전으로 뛰고 있다. 득점력에 그리 장점이 없는 요시다는 사우샘프턴에서 EPL 154경기 6골을 기록했다. 이어 세리에A에서도 득점하며 두 개 빅리그에서 득점 기록을 남겼다.
지난 시즌부터 일본인 수비수들이 세리에A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볼로냐에서 뛰는 23세 유망주 수비수 도미야스 다케히로는 지난 시즌 1골 3도움에 이어 이번 시즌 2골을 넣으며 쏠쏠한 공격 가담 능력을 보여줬고, 본업인 센터백뿐 아니라 좌우 수비까지 소화하는 중이다. 일본계 기업이 유럽 진출의 '전진기지' 삼아 인수한 벨기에 구단 신트트라위던을 거쳐 가장 성공한 선수로 꼽힌다.
일본 공격수들은 최근 한국 선수들에 비해 활약상이 저조하지만, 수비수들은 일본 선수들의 적극적인 유럽 진출이 성과를 내는 중이다. 유럽에서 뛰는 수비수가 많기 때문에 지난해 11월에는 거의 전원을 유럽파로 채운 원정 평가전이 가능했다. 프랑스 명문 올랭피크마르세유에는 사카이 히로시와 나가토모 유토가 뛰고 있으며, 그밖에 독일 2부와 네덜란드 등 변방 리그에서 도전하는 선수들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곤 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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