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섭, 대마초 정일훈 옹호? '숫자 7' 논란 해명 "왜곡되지 않길" [엑's 이슈]

황수연 2021. 1. 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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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논란이 된 손가락 제스처에 대해 해명했다.

이창섭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동안 눌러 담아놓고 쌓아놓았던 감정들과 많은 생각들이 '우리들의 콘서트' 음악이 흐르자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터져나왔다"며 "(손가락 7 제스처는)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우리 모두 잊지 말자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처였다.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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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논란이 된 손가락 제스처에 대해 해명했다.

이창섭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 동안 눌러 담아놓고 쌓아놓았던 감정들과 많은 생각들이 '우리들의 콘서트' 음악이 흐르자 주체하지 못할 정도로 터져나왔다"며 "(손가락 7 제스처는)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우리 모두 잊지 말자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처였다.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속에 기억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비투비로서, 그리고 이창섭으로서 좋은 아티스트로, 또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다. 언제나 믿고 함께 걸어와준 멜로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비투비 멤버 이창섭과 프니엘은 지난 23일 개최된 '2021 비투비 포유 온라인 콘서트 인사이드'에서 카메라를 향해 숫자 7을 표시했다. 숫자 7은 최근 대마초 흡입 혐의로 그룹을 탈퇴한 정일훈을 포함한 비투비 완전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일각에서는 두 멤버가 범죄를 저지른 멤버를 옹호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됐다. 

한편 정일훈은 비투비 활동이 활발하던 6년 전부터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가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경찰 조사를 받던 지난해 5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지난해 12월 31일 그룹을 탈퇴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정일훈)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향후 진행되는 조사에도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끝까지 소임을 다하겠다"며 "비투비가 더욱 성숙한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원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6인 체제를 알렸다. 


다음은 비투비 이창섭 글 전문.

그 동안 눌러담아놓고 쌓아놓았던 감정들과 많은 생각들이 '우리들의 콘서트' 음악이 흐르자 주체하지 못할정도로 터져나왔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우리를 우리 모두 잊지말자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두겠다는 마음으로 표현한 제스쳐였습니다.
이 마음이 왜곡되지 않길 바랍니다.
제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속에 기억되길바라며 앞으로도 비투비로서, 그리고 이창섭으로서 좋은 아티스트로, 또 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겠습니다.
언제나 믿고 함께 걸어와준 멜로디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창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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