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칭하려 '꾹' 눌렀는데.. 아뿔싸, 인대 손상?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입력 2021. 1. 25. 17:07 수정 2021. 1. 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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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이 줄어든 요즘 같은 날에는 적절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하지만 스트레칭도 과하면 관절이나 인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과하게 하면 인대 역시 과하게 늘어나면서 뼈가 흔들리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돼 관절 내 손상이 일어난다.

인대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뼈 사이 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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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칭을 심하게 하면 인대가 손상을 입을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야외활동이 줄어든 요즘 같은 날에는 적절한 스트레칭이 필수다.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켜 부상을 줄이고, 몸의 좌우 균형을 맞춰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트레칭도 과하면 관절이나 인대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관절은 뼈와 뼈가 서로 맞닿는 부위이며, 두 뼈는 인대로 연결돼있다. 인대는 뼈가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잡아준다. 하지만 스트레칭을 과하게 하면 인대 역시 과하게 늘어나면서 뼈가 흔들리는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돼 관절 내 손상이 일어난다. 인대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뼈 사이 연골에 손상이 생길 수 있고, 이로 인해 퇴행성관절염이 빨리 올 수 있다. 손상된 부위가 제대로 아물지 않으면서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인대가 늘어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주변 근육이 관절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경직되는데, 이 과정에서 신경이 압박받아 통증을 느낄 수도 있다.

따라서 스트레칭할 때 펴지지 않는 관절에 강한 힘을 주면 안 된다. '지그시' 눌러주는 게 안전하다. 관절이 당기는 느낌이 드는 게 적당하고, 아플 정도로 늘리면 안 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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