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 괴성 작전'에도 아랑곳 않은 그린우드의 침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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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의 다소 비신사적인 방해 공작에도 침착성을 유지한 채 득점했다.
영국 '더 선'은 그린우드가 슈팅하기 직전 로버트슨의 방해 작전에 주목했다.
왼쪽 풀백인 로버트슨은 포지션 상 그린우드를 막아야 하는 위치다.
20세 그린우드는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는 공격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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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메이슨 그린우드(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의 다소 비신사적인 방해 공작에도 침착성을 유지한 채 득점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영국의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32강)에서 맨유가 리버풀을 3-2로 꺾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그린우드는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마커스 래시퍼드가 경기장 왼쪽에서 길게 차 준 침투패스를 받아 낮게 깔아 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영국 '더 선'은 그린우드가 슈팅하기 직전 로버트슨의 방해 작전에 주목했다. 왼쪽 풀백인 로버트슨은 포지션 상 그린우드를 막아야 하는 위치다. 하지만 그린우드의 침투를 포착하지 못했고 뒤늦게 따라붙은 뒤 얼굴을 바라보고 괴성을 질렀다. 그린우드의 실수를 기대한 행동이다. 아랑곳 않은 그린우드는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공을 꽂아 넣은 뒤 중계 카메라를 향해 '손 인사' 세리머니까지 펼치는 여유를 보여줬다.
그린우드는 후반 3분 래시퍼드의 역전골까지 어시스트했다. 도움은 왼발로 기록했다. 수비 배후 공간으로 쇄도하는 래시퍼드를 향해 정확하게 띄워 차 줬다.
20세 그린우드는 맨유의 미래로 평가받는 공격수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출장 시간을 늘려가면서 주축 선수로 자리잡았다. 특히 정확한 킥력과 침착성 등이 우수하다. 이날 수준급 수비수인 로버트슨 앞에서도 본인의 진가를 발휘했다.
사진= 영국 '더 선'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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