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기본소득국민운동 광주본부' 공식 출범한다

서창식 2021. 1. 2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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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국민운동 광주본부가 오는 28일 오후 2시, 광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경남본부 출범을 시작으로 전북과 대전에 이어 이번에 광주 지역에도 공식 출범식을 가지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날 출범식은 그동안 전 국민 기본소득을 주도해왔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국민운동 광주본부 출범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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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운동본부 "기본소득, 투표권처럼 국민 모두가 누려야할 기본권"

[서창식 기자]

 재난기본소득 관련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있다.
ⓒ 경기도
기본소득국민운동 광주본부가 오는 28일 오후 2시, 광주 시의회 1층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는 지난해 12월 경남본부 출범을 시작으로 전북과 대전에 이어 이번에 광주 지역에도 공식 출범식을 가지면서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국민운동본부는 "기본소득은 투표권처럼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며, 당연히 기본소득의 주인인 국민들이 기본소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고, 실행을 주도해 나가야 합니다"라고 광주본부 출범 의미를 밝혔다.

출범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참여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은 그동안 전 국민 기본소득을 주도해왔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기본소득국민운동 광주본부 출범을 축하하는 영상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이 지사는 25일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안을 심의하는 도의회에서 "수술비가 아깝다고 치료하지 않으면, 병을 키우고 자칫하면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라며 재난지원금 보편 지급에 대한 주장에 대해 더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본부의 출범식은 최배근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강연으로 나서며, 김세준 국민대학교 경력개발센터 교수 겸 대표가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김세준 대표는 인터뷰에서 "이 땅에서 민주주의가 강건히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피를 흘린 항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광주, 민주화의 성지가 된 광주에서 경제 민주화 운동인 기본소득 운동이 시작된다는 것은 역사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갖게 될 사건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출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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