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공공의료 강화.. 누구에게나 양질의 서비스 제공 목표

노상우 2021. 1. 2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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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25일 업무보고에서 공공의료를 강화해 누구에게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지방의료원을 신·증축해 오는 2025년까지 공공병원 병상 5000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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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 디지털 뉴딜도 가속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했던 서울시 소재 국립문화예술시설의 운영이 재개된 19일 오전 서울 서빙고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보건복지부가 25일 업무보고에서 공공의료를 강화해 누구에게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해 12월 지방의료원을 신·증축해 오는 2025년까지 공공병원 병상 5000개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신축 3개소(대전, 서부산, 진주)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신속한 확충을 지원하고, 지방 공공병원의 신·증축 여건 조성을 위해 국고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병원의 시설 현대화, 스마트병원 혁신, 기관 간 연계·협력 강화로 공공의료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복지부는 지역의료 육성을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와의 의정협의를 거쳐 지역·필수의료 영역의 의사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지방·국공립병원 전공의 배정 확대, 활동간호사 1만명 증원 등 지역의료인력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책임병원의 단계적 확대 등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여건을 조성하고, 2026년까지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를 통해 현재 485병상을 800병상까지 확대하고, 지방 공공병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우울 해소를 위한 마음건강 지원도 확대한다. 2025년까지 총 2조원을 전 국민 대상의 정신건강서비스에 투입하는 ‘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코로나 우울 등 국민들의 마음 건강을 보다 전문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서비스 인프라와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바이오헬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보건복지 디지털 뉴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유망 분야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보건의료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의료기관·개인·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지능형·맞춤형 의료 제공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D.N.A. 기반의 의료 인프라 확산과 비대면 돌봄, 지능형 돌봄 기술 등 스마트 의료·복지 기술의 개발과 확산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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