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 라리가 득점 공동 선두로..34세 생일 축포

김정현 2021. 1. 25.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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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수아레스가 자신의 34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각)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5/16시즌 라리가에서 40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뒤 다섯 시즌 만에 다시 득점 선두에 올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다섯 시즌 만에 라리가 득점왕인 피치치 상 수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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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노장 수아레스가 자신의 34번째 생일을 자축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각)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라리가 20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발렌시아의 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수아레스는 어린 주앙 펠릭스와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1-1로 팽팽하던 53분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안 왼쪽에서 오른발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72분 앙헬 코레아의 추가골을 더해 발렌시아를 3-1로 제압하고 리그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이날 생일을 맞은 수아레스는 생일 축포와 동시에 리그 15경기 12골을 기록해 세비야의 유수프 엔 네시리와 함께 라리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이번 시즌 시작을 앞두고 FC바르셀로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당시 새로 부임한 로날드 쿠만 감독으로부터 계획에 없다는 전화 통화 이후 이적을 결심했고 유벤투스와 이적할 것으로 보였지만 시민권 문제로 인해 행선지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돌렸다. 

수아레스는 34세지만 여전히 가공할 만한 득점력을 과시 중이다. 이미 수아레스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넣었던 리그 16득점에 80% 가까이 근접했다. 

또한 축구 통계 전문 업체 옵타는 수아레스가 15경기에서 넣은 12골이 지난 2010년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13골을 넣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다음으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5/16시즌 라리가에서 40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한 뒤 다섯 시즌 만에 다시 득점 선두에 올랐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승세를 생각한다면 충분히 다섯 시즌 만에 라리가 득점왕인 피치치 상 수상이 유력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15승 2무 1패로 승점 47점을 얻어 선두를 달리고 있고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에서 2위인 레알 마드리드보다 승점 7점 차 우위에 있다. 

더욱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 득점이 36득점으로 리그 2위인데 팀 실점이 18경기에 단 8점으로 역대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중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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