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또 일 냈다..코스닥도 1천 목전

방서후 2021. 1. 25. 15: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증시가 눈만 뜨면 신기록을 쓰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3,200포인트를 넘긴 것은 물론, 코스닥도 1천포인트가 코 앞이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감하며 1천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방서후 기자]
국내 증시가 눈만 뜨면 신기록을 쓰고 있다.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 3,200포인트를 넘긴 것은 물론, 코스닥도 1천포인트가 코 앞이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사상 최고치이며, 지난 8일 3,100포인트를 돌파한 이후 단 11거래일 만에 3,200포인트까지 넘긴 것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3,591억원, 외국인은 2,443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대로 개인은 5,662억원을 팔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4.88%), 통신업(3.57%), 음식료업(2.88%), 전기전자(2.76%), 화학(2.2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역시 대형주가 2.36% 상승하며 랠리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현대글로비스(7.82%)와 기아차(6.26%)가 미국 생산량 증가가 점쳐지며 상승폭이 두드러졌고, 반도체 양대 산맥인 삼성전자(3%)와 SK하이닉스(5.06%)도 상승 랠리에 일조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감하며 1천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주식을 사들였는데, 각각 829억원, 898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반면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1,62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3.88%), 방송서비스(3.79%), 통신·방송(3.23%), 제약(2.76%), 디지털(2.65%) 등이 고루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39%), 셀트리온제약(3.54%), 알테오젠(4.56%), CJ ENM(5.49%), 카카오게임즈(3.33%) 등 대부분이 올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5원(0.23%) 내린 1,100.7원에 거래를 마쳤다.

방서후기자 shban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