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올 하반기부터 산하기관 '통합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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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올 하반기부터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통합채용 제도를 도입한다.
통합 채용은 출자·출연기관의 직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성남시에서 일괄 시행하는 방식이다.
다만 통합채용으로 충원이 곤란한 직위 및 직무 분야는 출자·출연 기관과 성남시가 사전에 협의해 자체 채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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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 성남시가 올 하반기부터 시 산하 출자·출연기관에 대해 통합채용 제도를 도입한다.
통합 채용은 출자·출연기관의 직원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성남시에서 일괄 시행하는 방식이다.
다만 통합채용으로 충원이 곤란한 직위 및 직무 분야는 출자·출연 기관과 성남시가 사전에 협의해 자체 채용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했다.
대상 기관은 성남도시개발공사, 성남산업진흥원, 성남문화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성남시청소년재단, 성남시의료원 등이다.
이들 6개 기관에서 한 해 신규 채용(경력직 포함)하는 인원은 100여명이다.
시는 통합채용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안을 이날 입법 예고했으며 오는 3월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출자·출연기관별 채용 절차가 각각 다르게 진행된 관계로 통일된 체계와 전담 인력이 부족하고 간헐적 채용 등으로 채용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채용 절차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채용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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