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직장' 공기업, '中企'보다 코로나 재택근무 경험 두배↑

윤은식 2021. 1. 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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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경험이 가장 많은 직장인은 공기업·공공기관 직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중소기업 직원들은 10명 4명꼴로 재택근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돼, 공기업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이슈 이후 재택근무를 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8.5%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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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평균 52일 재택근무..직장인 올해도 재택근무 필요
(이미지제공=잡코리아)
[쿠키뉴스] 윤은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재택근무 경험이 가장 많은 직장인은 공기업·공공기관 직원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명 중 8명 꼴로 재택근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중소기업 직원들은 10명 4명꼴로 재택근무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돼, 공기업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또 코로나19가 확산한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직장인들의 평균 재택근무기간은 평균 52일로 집계됐다. 

25일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직장인 839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슈 이후 재택근무를 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5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재택근무 경험이 있다는 답변은 공기업·공공기관 재직자 그룹에서 80.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기업(76.4%), 중견기업(70.7%), 중소기업(46.8%)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했다는 답변 역시 공기업·공공기관(78.7%)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기업(74.5%), 중견기업(66.0%), 중소기업(43.6%)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직장인들의 재택근무 기간은 평균 52일간으로 집계됐다. 재택근무를 기간은 기업별로 달랐는데 대기업(61일)과 중견기업(57일)이 평균보다 많은 기간 동안 재택근무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48일)과 공기업·공공기관(40일)은 재택근무 실시일이 평균보다 적었다.

한편, 성인남녀 중 94.9%는 새해에도 재택근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될 때까지는 재택근무를 시행해야 한다'는 답변이 57.4%로 많았다. 37.2%의 직장인은 '코로나 종식까지 재택근무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새해에 재택근무가 필요하지 않다는 답변은 5.4%에 그쳤다.

eunsik8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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