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27일 '다보스 특별연설'..한국판 뉴딜 소개

박세환 2021. 1. 2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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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세계경제포럼(WEF) 주최의 '2021 다보스 어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 화상 회의에 참석한다.

WEF는 한국의 방역과 한국판 뉴딜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고려해 '다보스 어젠다 주간(Davos Agenda Week)' 국가 정상 특별회의에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25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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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범부처 전략회의에 참석,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서영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오후 4시 세계경제포럼(WEF) 주최의 ‘2021 다보스 어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 화상 회의에 참석한다.

WEF는 한국의 방역과 한국판 뉴딜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을 고려해 ‘다보스 어젠다 주간(Davos Agenda Week)’ 국가 정상 특별회의에 문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25일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임 부대변인은 “WEF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한국정부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반영한 것”이라며 “글로벌 유력 기업 CEO는 물론 국제기구, 각국 정부인사 등 저명인사들이 참석하는 만큼 우리나라의 글로벌 리더십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라는 주제로 25일부터 29일까지 화상으로 진행된다. 국가정상 특별회의, 고위급회의, 주제별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문 대통령을 비롯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 등 12개국 정상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문 대통령이 연설자로 나서는 2021 다보스 어젠다 한국정상 특별연설은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의 개회로 문을 열고, 문 대통령의 기조연설과 질의응답, 마무리발언 등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코로나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협력, 한국판 뉴딜 추진, 탄소중립 등 기후변화 대응 동참과 한국에 대한 투자 유치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LG화학, GS칼텍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 부대변인은 “이번 세계경제포럼 참석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 위상을 재확인하고 ‘회복, 포용, 도약’의 내일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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