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터뜨린 황의조, 대한민국의 독수리" (佛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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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가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리그1 21라운드 앙제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황의조는 이날 멀티골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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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황의조가 점차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는 24일(한국시각) 열린 2020/21시즌 리그1 21라운드 앙제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황의조는 10분과 14분 멀티골을 터뜨리며 보르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9위였던 보르도는 이날 8위였던 앙제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고 황의조는 이날 경기 팬들이 선정한 구단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황의조는 프랑스 리그1 무대 진출 이후 첫 멀티골을 기록했고 이는 지난 2017/18시즌 석현준이 트루아 소속으로 17라운드 AS모나코 전에 터뜨린 멀티골 이후 4년 만에 한국 선수의 리그1서 멀티골이다.
황의조는 최근 장-루이 가세 감독이 팀을 맡은 뒤 최전방 공격수로 출장하기 시작했다. 이전 감독이었던 파울루 소자 감독 하에서 최전방 공격수는 베테랑 공격수 지미 브리앙과 어린 잉글랜드 공격수 조쉬 마자가 맡았고 황의조는 주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맞지 않는 자리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황의조는 가세 감독 부임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돌아오면서 훨훨 날고 있다.
황의조는 이날 멀티골을 포함해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최근 리그 다섯 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보르도의 3연승은 지난 2017/18시즌 5월에 거둔 3연승 이후 약 3년 만이다.
황의조를 최전방에 기용한 가세 감독은 이날 경기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 골을 넣은 황의조 덕분에 매우 행복하다"고 운을 띄우며 "그가 측면으로 패스를 줄 때 주저하지 않는다. 그는 용감하고 볼을 잘 지킬 줄 아는 선수다. 그는 감독들이 바라는 아주 이상적인 선수"라며 칭찬했다.
이날 프랑스 언론 RMC 스포츠는 황의조를 "대한민국의 독수리"라고 소개하며 보르도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이어 RMC 스포츠는 "대한민국의 황의조의 멀티골 활약 덕분에 보르도가 앙제를 이기고 3연승을 달렸다. 어느덧 5위권도 바라볼 수 있는 순위가 됐다"고 전했다.
황의조 역시 구단 인터뷰에서 "3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어서 좋고 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RMC 스포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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