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MBTI 가족상담 '호응' .. 10분만에 24가족 신청 마감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2021. 1. 2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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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 코로나 우울감 극복을 위해 '성격유형검사(MBTI)와 함께하는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상담 당일에는 전문상담교사와 함께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가족 성격 유형의 관계 방식을 이해하며 부모 자녀의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족 스스로 깨쳐나가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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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학부모역량개발센터에서 코로나 우울감 극복을 위해 '성격유형검사(MBTI)와 함께하는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2월 자원상담봉사자들이 가족관계를 중심으로 운영한 '소확행 가족상담'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은 후속 프로그램이다. 가족관계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대해서도 상담을 실시하게 된다.

이 상담 프로그램은 1회에 2시간 동안 1가족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 가족 전원에게 MBTI 검사 코드를 이메일로 발송하면 가족들은 온라인으로 검사 기관의 승인을 받아 사전에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한다.

상담 당일에는 전문상담교사와 함께 성격유형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가족 성격 유형의 관계 방식을 이해하며 부모 자녀의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가족 스스로 깨쳐나가는 시간을 가진다.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청 시작 10분 만에 24회 모두 신청이 마감이 될 정도로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언제 어디서나 개별화된 배움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가정은 또 다른 학교라는 생각으로 학부모님과 함께 힘을 모아 아이들의 잠재력을 꽃피우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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