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1도움' 더용, 바르사 4연승에도 "우승경쟁까진 좀.."

허인회 기자 2021. 1. 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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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은 최근 바르셀로나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도 우승까진 확신하지 못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알리칸테주에 위치한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엘체를 2-0으로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퇴장 징계로 빠진 가운데 더용이 에이스 노릇을 해냈다.

후반 44분 더용이 도움 1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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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렝키 더용(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프렝키 더용은 최근 바르셀로나가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도 우승까진 확신하지 못했다.


2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알리칸테주에 위치한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라리가 20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가 엘체를 2-0으로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37로 3위로 올라섰다. 엘체(승점 17)는 19위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가 퇴장 징계로 빠진 가운데 더용이 에이스 노릇을 해냈다. 전반 39분 수비가 걷어낸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의 크로스가 골문으로 향하자 더용이 쇄도해 본인 골로 만들었다. 후반 44분 더용이 도움 1개를 추가했다. 문전으로 정확하게 올린 더용의 크로스를 리키 푸츠가 헤딩골로 연결했다.


시즌 초반 명성에 맞지 않게 부진했던 바르셀로나는 4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이날 맹활약한 더용은 "바르셀로나가 우승 경쟁에 합류했느냐"는 '라리가TV의 질문에 "아직 불확실하다. 경기에서 승리해야 되고 시즌 말에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애매하게 대답했다.


현재 라리가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승점 47로 바르셀로나보다 무려 10점이 앞선다. 2위는 레알마드리드(승점 40)다. 더용은 바르셀로나의 위치가 아직 우승 경쟁할 만큼은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시즌 초반보다 나아졌다는 사실은 인정했다. 더용은 "새해 이후로 팀이 좋아졌다. 대부분의 경기를 홈에서 했고 모두 승리했다. 작년보다 훨씬 좋다. 엘체를 이긴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열심히 뛰었고 한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계속 나아지길 희망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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