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게더펀딩, 베트남 P2P '티마'와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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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업체 투게더펀딩이 베트남 최대 P2P회사인 '티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티마는 베트남에서 누적 대출액이 3조3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면서 "앞으로 해외 P2P업체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맺고 해외 투자자 유치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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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섭 기자] P2P업체 투게더펀딩이 베트남 최대 P2P회사인 ‘티마’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투게더펀딩은 “티마는 베트남에서 누적 대출액이 3조3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면서 “앞으로 해외 P2P업체와의 지속적인 업무 협약을 맺고 해외 투자자 유치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최근 몇 년 사이 중산층 인구가 빠르게 늘고 스마트폰과 인터넷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핀테크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는 약 20개의 P2P업체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디지털 결제 시스템의 발전으로 관련 산업이 더 빠르게 크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게더펀딩은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통해 전자지갑을 활용한 원리금 상환 방법 등 티마가 보유한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항주 투게더펀딩 대표는 “투게더펀딩은 그간 동남아 P2P 업체들과 꾸준히 접촉하며 해외 사업 확장을 추진해 왔다”며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급속도로 성장하는 P2P업체의 금융 노하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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