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설 앞두고 농·특산품 대대적 판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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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가 내달 설을 앞두고 서울, 부산 등의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 농·특산물 판촉에 나섰다.
올해 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시는 명절마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를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장터로 대체하고 택배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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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비대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설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은 지역 농·특산물을 애용하자’라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올해 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으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가운데, 시는 명절마다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 자매결연 자치단체를 방문해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대면 온라인 직거래 장터로 대체하고 택배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
직거래 장터는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8일 처음 시작했다. 이후 오는 2월 5일까지 서울 강서구·강동구·강남구·용산구, 부산 연제구 등 6개 자매결연 지자체에서 운영된다. 직거래 장터는 구청 홈페이지에 ‘설맞이 상주 농·특산물 비대면 직거래장터’ 사이트를 개설하거나, 상주의 농·특산품 소개와 판매처를 올려 구민들이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상주축협의 최고급 명품 한우를 비롯해 주요 특산물인 곶감, 쌀, 사과, 배 등 다양한 품목을 시중가보다 약 10% 싸게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출향인 기업체 방문 및 전화 홍보, SNS 홍보 등을 통해 설 선물용 상주 농·특산물 판촉을 전개하고 시내 주요 나들목 현수막 홍보 및 대형 전광판 홍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업중심 도시인 상주 농업인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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