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호이스타정' 코로나19 예방 경구제 임상3상 승인

한성주 2021. 1. 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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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임상시험에서 회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한다.

앞서 회사는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초기 임상 2상을 통해 신속한 바이러스 제거와 임상증상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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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대웅제약이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호이스타정’(성분명 카모스타트메실레이트)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예방 3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임상시험에서 회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된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호이스타정의 코로나19 감염 예방효과를 확인한다. 삼성서울병원, 아산병원 등에서 진행되며, 총 1012명을 대상으로 2월 투여를 개시할 예정이다.

호이스타정은 인체에 들어온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을 막아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고 염증을 개선하는 기전을 지닌 경구투여 제제 약물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10년 이상 환자들에게 처방돼 안전성이 입증됐다. 

호이스타정은 바이러스의 세포 내 진입에 필요한 프로테아제(TMPRSS2)의 활성을 억제해 바이러스의 진입을 차단하는 기전이다. 따라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변이와 관계 없이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는 호이스타정이 의료진을 포함한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자, 면역력이 취약한 고연령층 등에게 감염 예방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회사는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초기 임상 2상을 통해 신속한 바이러스 제거와 임상증상 개선효과를 확인했다. 현재 대규모 환자대상 후기 임상시험을 지속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협업해 멕시코 현지임상도 진행중이며, 멕시코를 필두로 치료제 확보가 시급한 해외 국가에도 호이스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중이다.

castleowner@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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