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신문 "8차 당대회 기념공연 12일 만에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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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노동당 8차 대회 기념공연을 12일 만에 마치면서 당대회 관련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경축해 지난 13일 첫 막을 올린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24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로써 북한은 이달 5일부터 한 달 가까이 이어지던 당대회 행사를 모두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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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가 노동당 8차 대회 기념공연을 12일 만에 마치면서 당대회 관련 행사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5일 “노동당 제8차 대회를 경축해 지난 13일 첫 막을 올린 대공연 ‘당을 노래하노라’가 24일까지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공연 개막 첫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조용원 당 비서,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김덕훈 내각 총리 등이 관람했으며, 이후 12일에 걸쳐 평양시민들이 관객석을 채웠다.
공연은 타프춤(탭댄스)부터 무반주 합창, 기악, 무용, 집단체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채웠고 무대뿐만 아니라 3면을 영상으로 채우는 ‘북한식 3차원 다매체’ 기술을 활용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신문은 “10여일에 걸쳐 연일 성황을 이룬 대공연을 평양시 안의 근로자들이 관람했다”며 “일심단결의 대화원을 성악과 기악, 무용과 집단체조, 배경대와 조명의 변화무쌍한 조화로 펼쳐 보인 공연은 시종 관람자들의 격정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각지에서 당대회 결정 관철을 강조하며 연달아 열리던 군민연합대회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15일 평양시 군민연합대회가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것을 시작으로 19일 평안북도·황해북도·자강도·함경남도, 20일 평안남도·황해남도·강원도·남포·개성, 21일 함경북도·양강도·나선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주요 시·도에서 군민연합대회가 열린 뒤에는 김책·송림·순천·신포·삼지연시와 봉산·용천·안악·장강·안변군 등에서 군중대회가 개최됐다. 이로써 북한은 이달 5일부터 한 달 가까이 이어지던 당대회 행사를 모두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모습이다. 앞으로는 당대회 제시 목표를 학습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전당의 각급 조직에서는 당 중앙위원회 사업총화 보고의 사상과 정신으로 모든 일군(간부)과 당원을 무장시키기 위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조직하고 있다”며 “학습을 실천과 결부해 심도 있게 진행하는 것은 모든 부문·단위에서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출발점, 결정적 담보”라고 덧붙였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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