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의 힘" 1월 일일관객수 첫 10만대↑(종합)
조연경 2021. 1. 25. 07:38
눈에 띄게 빛나는 '소울'의 힘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 개봉 후 첫 주말이었던 23일과 24일 전국 극장을 찾은 일일 관객수는 각각 15만4597명, 14만850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1월에 들어선 후 평일과 주말 포함 처음으로 일일 관객수가 10만 명 대를 넘어선 것으로, 지난 해 크리스마스 당일 14만 명을 동원한 이래 약 한 달만의 최고치다.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발걸음하게 만든 최선봉에는 단연 '소울'이 있다. '소울'은 홀로 23일 13만837명, 24일 12만4769명을 끌어모았다. 사실상 대부분의 관객이 '소울' 관람을 위해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은 것.
디즈니·픽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 속 '소울'은 여전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에도 극장에서 볼만한 영화로 각인됐다. '소울'이 전하는 힐링 감성에 많은 관객들이 위로를 받았다는 평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다가 올 설 명절에 대한 기대치도 샘솟고 있다. 코로나19의 심각성으로 인해 지난 연말과 새해 시즌을 모두 버려야 했던 영화계는 설 연휴만큼은 놓치고 싶지 않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세 자매' '새해전야' 등 한국영화 신작 개봉 소식도 솔솔 전해지고 있는 바, 어떤 영화들이 극장에 활기를 띈 '소울'의 뒤를 이어 관객들에게 힐링과 위로를 선사할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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