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의 김종민, 노력형 천재의 반전드라마 (1박 2일)[전일야화]

원민순 2021. 1. 2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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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노력형 천재의 반전드라마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소원성취투어를 맞아 자신이 소원으로 얘기한 영어공부를 하게 됐다.

딘딘의 소원도 공부였던 터라 김종민의 영어공부 팀과 딘딘의 상식공부 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 대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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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노력형 천재의 반전드라마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이 영어공부를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종민은 소원성취투어를 맞아 자신이 소원으로 얘기한 영어공부를 하게 됐다. 지난방송에서 외국 팬들에게 감사표현을 전할 때 영어가 부족해 그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한 것이 아쉬워 영어공부가 소원이라고 했던 것.

딘딘의 소원도 공부였던 터라 김종민의 영어공부 팀과 딘딘의 상식공부 팀으로 나뉘어 잠자리 복불복 대결이 펼쳐졌다. 공부시간을 가진 뒤 시험을 봐서 평균점수가 높은 팀이 실내취침을 할 수 있었다.

김종민은 영어를 택한 연정훈의 도움을 받으며 공부를 시작했다. 연정훈은 제작진이 준 교재를 내동댕이치며 "너무 쉽다"고 좋아했다. 하지만 김종민은 연정훈이 말하는 기초적인 회화 문장들을 듣고는 "너무 어렵다. 처음 봤다. 모르겠다"고 했다.

연정훈은 김종민이 문법을 아예 모르는 것을 확인하고는 난감해 했다. 김종민은 문법은 모르는데 단어는 아는 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막상 연정훈이 단어를 물어보자 머뭇거리며 "이제는 기억 안 난다. 갑자기 하면 기억 안 난다"고 둘러댔다. 영어 팀은 김종민으로 인해 도저히 답이 안 보였지만 그래도 꿋꿋이 영단어를 암기하며 열정적으로 공부를 했다.

공부를 마친 김종민은 시험시간에 무서운 집중력을 보이며 멤버들이 다 시험지를 제출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풀어보려고 애썼다. 김종민은 멤버들이 재촉해도 자신의 페이스대로 풀었지만 시간이 모자라 마지막 2문제를 풀지 못해 아쉬워했다.

제작진은 멤버들의 시험지 채점을 끝낸 뒤 상식 팀의 평균점수가 37점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김종민에게 예상점수가 몇 점인 지 물어봤다. 김종민은 "한 15점 맞았을 것 같다"고 했다.

김종민의 실제 영어점수는 예상점수를 뛰어넘는 60점으로 나왔다. 김종민은 예상치 못한 점수에 벌떡 일어나 "나 미쳤나봐"라고 말하며 영어를 가르쳐준 연정훈과 감격적인 포옹을 했다. 연정훈 역시 깜짝 놀라며 "진짜요? 얘 천재네. 대박"이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상식 팀이 거의 포기를 하고 공부 시간에 자는 동안에 더디기는 해도 끝까지 공부에 매진한 덕분에 세상 값진 실내 취침권을 확보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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