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맛&멋] 청정 완도에서 양식한 '바다의 산삼 전복'으로 건강을 선물하세요
전남 완도군은 국내 양식 전복의 70% 이상을 생산한다. 완도군에 위치한 청정수산은 전복을 현지에서 고객에게 직송 판매하는 전문 업체다. 이승열(71) 한국전복산업연합회 전 회장과 두 아들 정호·재훈씨가 해상 가두리 1200칸(1칸은 2.4m×2.4m)에서 연간 15t의 전복을 생산해 도·소매하고 있다.
삼부자의 청산도 해상 전복 양식장은 완도항에서 여객선을 50분가량 타고 가야 닿을 수 있는 먼바다에 있다. 물살이 세고 바닷물이 깨끗해 이곳 전복은 특히 품질이 좋다. “다른 지역의 것보다 살이 두텁다. 그래서 가격도 높게 쳐 준다”는 것이 청정수산 측의 설명이다.
고객이 주문하면 살아 있는 전복을 비닐 팩 안에 바닷물과 함께 산소를 주입한 물 포장 상태, 또는 스티로폼 박스에 아이스 팩과 함께 넣어 배송한다. 도착할 때까지 전복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큰 전복 1호 13마리(약 1.5kg)와 완도산 돌문어 1kg(2마리)으로 구성한 기획세트도 준비했다. 문어는 살아있는 것을 보내지만, 배송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고객이 받을 땐 대개 죽어 있는데, 먹는 데는 문제가 없다. 1kg에 맞게 2마리씩 포장하며 크기 변경은 불가능하다.
설이 가까워질수록 택배 물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명절 선물은 일찍 주문하는 게 좋다. 택배 접수 마감은 다음 달 7일이다. 전화(061-554-9911, 010-9292-8684)나 홈페이지(www.청산도전복.com)로 주문하면 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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