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일평균 국내 발생환자 거리두기 2단계 기준 진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지난 한 주 동안 일평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감소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지 논의한 이후 다음 주말 전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400명 이하로 진입한 상태"라며 "종합적으로 볼 때 3차 유행은 현재 감소세를 보이며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난 한 주 동안 일평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감소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진정 국면에 들었다고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판단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할지 논의한 이후 다음 주말 전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한 주(1월 17~23일) 1일 평균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384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주간(1월 10~16일) 516.1명에 비해 132.1명이 감소했다. 국내 1일 평균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930.3명(12월 27일~1월 2일)→738명(1월 3일~9일)→516.1명(1월 10~16일)→384명(1월 17~23일) 지속해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도 1 미만인 0.8대를 유지하고 있다. 검사 양성률은 지난 12월 2.2%대였지만 지난주는 1% 이하로 감소했다. 집단감염 건수도 지난주 32건에서 13건으로 줄었다. 다만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정점을 지났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하향 조정 기준에도 들었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거리두기 2단계 기준인 400명 이하로 진입한 상태”라며 “종합적으로 볼 때 3차 유행은 현재 감소세를 보이며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급격하게 하향 조정하기엔 여전히 위험성이 크다는 게 방역 당국의 판단이다. 손 반장은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며 이 감소세를 더 이어나가 확실한 진정 국면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바이러스 활동력이 강한 겨울철이 계속되고 있으며 변이 바이러스가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등 위험요인도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 조치 완화 등에 대한 방침을 오는 주말 이전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사적 모임 등 특별한 조치에 대한 부분들은 설 연휴까지 고려해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논의에 착수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와 영세자영업자들,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함께 들어 논의할 예정이다. 주말이 되기 전에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포착] 시선 떨군 '대림 중국동포 살인' 용의자 두명
- 탯줄 단 채 산책로 낙엽에 덮여.. 신생아 죽게 한 엄마
- “정인이는 우유 간신히 삼켰는데”…양모의 구치소 식단표는?
- 보일러 고치고 나가는데 고객이 "근데 저 확진이에요"
- 다음 달 도착하는 첫 백신 5만 명분 누가 먼저 맞을까?
- "'그알'이 중요한 게 아냐" 김새롬 홈쇼핑 발언 뭇매
- “재결합 거부해…” 대림동 흉기 난동 사건은 치정 문제
- “추위 떠는 길냥이 보호해주려다 싸움날 판이에요”
- 소녀상에 日데상트 패딩이.. "용납 못 할 행동"
- "명품 휘감고 호화생활".. '푸틴 숨겨진 딸'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