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림동서 남녀 살해한 50대 중국 동포 2명 구속

유병돈 2021. 1. 24. 17: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남녀 2명을 살해한 중국 동포 2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문성관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동포 남성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는 물론 현장에 함께 B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23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원 "도주 및 증거인멸 우려"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남녀 2명을 살해한 중국 동포 2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문성관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살인 등 혐의를 받는 50대 중국동포 남성 A씨와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문 판사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골목에서 중년 남녀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구로구 구로동에서 검거됐다. 피해자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씨는 물론 현장에 함께 B씨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23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