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첫 확인, 정부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 28일 발표 등
▲반려동물 코로나19 감염 첫 확인…정 총리 “관리지침 마련해야”
-국내에서 반려동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최근 한 집단감염 사례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방역당국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정부, 코로나 백신 접종 계획 28일 발표…내달 5만명분 초도물량 도입
-정부가 다음주 중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행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정부는 국내 백신 도입 추진 현황과 더불어 접종 대상과 시기, 방법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을 비롯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예방접종 시행 계획을 확정해 오는 28일 공식 발표한다.
▲광주 교회 관련 감염 확산…유치원·어린이집 코로나 전수검사
-전남 광주의 한 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이나 추가되는 등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확진자 일부가 운영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전수검사가 이뤄지면서 방역도 비상이 걸렸다. 2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확진자 5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3명은 광주 북구 한 교회 관련이며,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감염경로 미확인자다.
▲한미 국방장관 전화통화 "양국 동맹 굳건" 재확인
-서욱 국방부 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동맹의 굳건함과 양국 국방 당국의 긴밀한 공조체제를 재확인했다. 이날 서 장관과 오스틴 장관의 통화는 미 국방부 장관 인준안이 22일(현지시간) 가결된 지 하루 만이다. 24일 국방부는 서 장관과 오스틴 장관이 통화를 했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고려해 미국 측이 먼저 요청해 이뤄졌다고 밝혔다.
▲"문재인 보유국" "든든한 대통령"…박영선·우상호, 文대통령 생일에 '문심 경쟁'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69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 나서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우상호 의원이 앞 다퉈 문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내놨다. 당내 경선 승패를 가를 친문(친문재인) 표심에 어필하려는 행보로 보인다. 박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 생신, 많이 많이 축하드린다. 대한민국은 문재인 보유국"이라며 "벌써 대통령님과 국무회의에서 정책을 논하던 그 시간이 그립다"고 했다.
▲"서울서 재판을" 전두환 전 대통령, 항소심 앞두고 관할이전 신청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자명예훼손 항소심을 앞두고 서울에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며 관할 이전을 신청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 전 대통령은 지난 11일 사자명예훼손 항소심 재판과 관련해 서울에서 재판을 받게 해달라며 대법원에 관할 이전을 신청했다.
▲방역당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분기 도입 계획 변동없어"
-아스트라제네카 인도공장 화재 여파로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방역당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1분기 국내 도입 계획에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코로나19 백신 초기 공급 차질 현상과 관련해 국내 영향은 없느냐는 질의에 대한 답변자료를 통해 "한국은 SK가 생산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2~3월부터 공급받을 예정이고, 현재까지 공급 계획에 변동은 없다"고 설명했다.
▲3기신도시 신속 공급…패스트트랙·교통대책 조기 확정
-국토교통부는 3기 신도시가 지구계획 수립·토지보상 병행 등 패스트 트랙(Fast-Track)을 적용해 보상 착수기간을 기존 대비 평균 10개월 이상 단축하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왕숙·하남교산·인천계양은 보상공고(’20.8)를 거쳐 보상절차가 진행 중이며, 고양창릉·부천대장은 상반기에 보상공고 할 계획이다.
▲‘10세 이하’ 상장사 주주 151명…10억원 이상 28명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10세 이하 대주주 특수관계인 주주가 15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상장사 대주주 특수관계인 지분공시에 나타난 10세 이하 주주는 총 1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말 130명에서 21명이 증가한 수치다. 1인당 평균 주식 가치는 8억7000만원으로 조사됐다. 평가금액이 1억원이 넘는 주주는 91명, 10억원 이상은 28명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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