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 이후 문 닫은 PC방 돌며 고가 부품 훔친 50대 검거

원태경 2021. 1. 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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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시간을 단축한 틈을 타서 PC방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새벽시간에 PC방에서 컴퓨터 내장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4)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부천의 모 PC방에 몰래 들어가 메인보드, CPU, RAM 등 컴퓨터 부품 1000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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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현장 점검하는 경찰. 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시간을 단축한 틈을 타서 PC방을 돌며 컴퓨터 부품을 훔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새벽시간에 PC방에서 컴퓨터 내장부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54)를 긴급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새벽 부천의 모 PC방에 몰래 들어가 메인보드, CPU, RAM 등 컴퓨터 부품 1000여만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하남과 김포·양주 등 경기도 일대 PC방에서 발생한 절도 사건의 범인도 A씨로 추정하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

A씨는 24시간 영업을 하던 PC방이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오후 9시에 문을 닫자 보안이 소홀해진 틈을 노렸다.

경찰은 PC방 침입 경위, 범행 규모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원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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