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28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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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운영을 맡는 '인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오는 28일 문을 연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24일 "질병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병원 방문 등 의료서비스 접근 자체가 번거로운 일이 되기도 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이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천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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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운영을 맡는 ‘인천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오는 28일 문을 연다.
개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맞춰 세미나와 패널토의 등 온라인 비대면 형식으로 치러진다.
개소식 당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온라인 행사는 총 3부로 이뤄진다. 1부 개소식은 김영모 인하대병원장, 박남춘 인천시장,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동구미추홀구갑) 등의 축사와 정한영 센터장(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 센터 소개로 구성된다.
2부 세미나는 ‘인천지역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모색’을 주제로 발표가 이어진다. 3부 패널토의에서는 장애인보건의료센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센터는 ‘장애인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지역 현황에 맞춰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인천 10개 군·구에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건소,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과 연계해 원스톱 통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7월 인천 유일의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기관으로 지정됐으며, 정식개소 전 정한영 센터장를 중심으로 업무체계 확립 및 인력 구성 등 단계별로 준비에 나서 왔다.
특히 장애인의 건강검진, 진료, 재활 등 의료서비스와 임신, 출산 등 모성보건서비스를 이어 시너지를 내는 체계를 구상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장애인 의료서비스 교육 역량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관기관 보건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장애인과 그 가족에게도 맞춤 교육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영모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24일 “질병의 중증도가 높을수록 병원 방문 등 의료서비스 접근 자체가 번거로운 일이 되기도 한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장애인들이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인천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운영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과 관련 행사는 Zoom으로 참여 가능하며 YouTube로 실시간 스트리밍 중계된다. 스트리밍 주소와 행사식순, 참가자 등 자세한 사항은 웹포스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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