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 단 채 산책로 낙엽에 덮여..신생아 죽게 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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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아파트 산책길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날 오후 2시4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후문에서 200m가량 떨어진 산책로에서 신생아를 발견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조사에 나섰고 오후 8시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를 붙잡았다.
신생아의 친모인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아기를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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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도 떼지 않은 신생아를 아파트 산책길에 방치해 숨지게 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 사천경찰서는 전날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체포했다. 그날 오후 2시47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후문에서 200m가량 떨어진 산책로에서 신생아를 발견했다. 당시 아기는 이미 숨진 상태였고 탯줄을 그대로 단 채 낙엽에 가려져 있었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조사에 나섰고 오후 8시쯤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를 붙잡았다. 신생아의 친모인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쯤 아기를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가 평소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 중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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