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치킨 킬쇼' 브이알루 맹추격에 간담 서늘한 프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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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변수가 없을 것 같던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23점을 앞서며 매우 유리한 선두 싸움을 할 것 같았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노치킨 킬쇼'를 벌인 브이알루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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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담원 기아·라베가도 우승 가능성 열려 있어
큰 변수가 없을 것 같던 순위표가 요동치고 있다. 23점을 앞서며 매우 유리한 선두 싸움을 할 것 같았던 아프리카 프릭스가 ‘노치킨 킬쇼’를 벌인 브이알루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젠지, 담원 기아, ATA 라베가 등도 아직 우승 가능성이 열려 있다.
24일 ‘PUBG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프리시즌 그랜드 파이널 2경기(매치6~매치10)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3주간 열린다. 1~2주 수, 목요일엔 예선전 격인 위클리 스테이지가 진행했다. 여기에서 상위권 8개 팀이 토, 일요일 열리는 위클리 파이널에 진출해 시드를 부여받은 8개 팀과 대결을 벌였다. 각 주마다 우승팀을 가려 상금이 수여됐다. 그리고 2주간 진행한 위클리 파이널 포인트를 합산한 상위 16개 팀이 이번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그랜드 파이널엔 T1, 젠지, 담원 기아, 아프리카 프릭스, 그리핀, 오피지지, 아프리카 자르, 프리파랑 NK, 브이알루 기블리, 다나와 e스포츠, ATA 라베가, 킴 파이러츠, 엠텍 스톰X, 글로벌 e스포츠 에셋(GEX), K7 e스포츠(이상 대만) 데토네이션 게이밍 화이트(일본)가 참전했다.
‘히카리’ ‘아카드’ ‘한시아’ 등의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는 프릭스는 지난 2주 동안 빼어난 생존력과 정확한 샷 스킬로 최상의 밸런스를 뽐냈다.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프릭스의 독보적인 선두 질주가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결과는 딴판이었다. 프릭스는 그랜드 파이널 첫째날 경기에서 다섯 매치 동안 23점을 쌓는 데 그쳤다. 반면 브이알루는 치킨을 단 한 차례도 뜯지 않고도 42점을 쌓는 괴력을 발휘하며 프릭스를 4점 차로 맹추격했다. 젠지(146→185점), 담원 기아(133→172점), 라베가(124→170점) 등도 준수한 활약으로 선두권 경쟁에 불을 붙이고 있다.
마지막 날 다섯 매치를 통해 우승상금 2000만원의 주인이 결정된다. 이날 매치5~6은 미라마, 매치7~10은 에란겔에서 열린다. 앞선 위클리 파이널과 달리 우승자가 상금을 독식하는 구조다. 1위가 아니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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