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티치 "클롭, 도르트문트 시절 선수 뺨까지 때렸어"

이치영 인턴기자 2021. 1. 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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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벤 수보티치(데니즐리스포르)가 과거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의 일화를 회상했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떻게 다시 믿음을 심어줄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이 감독이 할 일이다.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에서 7년을 함께 한 수보티치가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 시절 선수들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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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이치영 인턴기자= 네벤 수보티치(데니즐리스포르)가 과거 보루시아도르트문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의 일화를 회상했다.


리버풀은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또한 지난 21일(현지시간) 번리와 EPL 19라운드에서 0-1 충격패를 당했다. 홈 68경기 무패 기록이 깨지면서 클롭 감독은 "주먹을 맞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클롭 감독은 선수들에게 어떻게 다시 믿음을 심어줄 것이냐는 질문에 "그것이 감독이 할 일이다. 앞으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도르트문트에서 7년을 함께 한 수보티치가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 시절 선수들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고 일화를 밝혔다.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모두가 그렇듯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도 있었다. 수보티치는 영국 '디 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가끔 필요할 땐 선수단의 정신을 깨우기 위해 소리를 지르곤 했다. 단순히 말로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의 뺨을 때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리버풀이 부진에 빠지면서 클롭 감독은 선수단의 분위기를 바꿔야 할 시점이다. 뺨을 때리는 강경책이 필요할 수도 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EPL에서 우승을 거뒀지만 올 시즌엔 험난한 우승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 1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승점 6점 차다. 리버풀은 최근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기 위해선 공격진들이 부진에서 벗어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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