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확대 .. 생활지원사 3300명 채용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2021. 1. 24. 09: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612억원(전년 대비 52억원 증액)을 투입, 지난해 4만6000여명보다 3000여명 많은 저소득 취약 어르신 4만9000여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58개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지난해 3000여명이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등의 수행인력을 올해 3300명으로 10%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업비 전년도比 8% 증가한 612억 투입
지원대상 작년 4만6천명→4만9천명으로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는 올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에 612억원(전년 대비 52억원 증액)을 투입, 지난해 4만6000여명보다 3000여명 많은 저소득 취약 어르신 4만9000여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내 58개소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기관에서는 지난해 3000여명이던 전담사회복지사 및 생활지원사 등의 수행인력을 올해 3300명으로 10%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생활지원사의 월급여는 113만7000원(주5일/일5시간 근무)으로 지난해보다 1.5% 인상됐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유사중복사업대상자를 제외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이면서 신체기능 및 정신적 기능에 어려움이 있거나 독거·고령 부부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선정조사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돌봄제공시간은 일반돌봄군의 경우 월 16시간 미만, 신체기능 제한으로 생활에 어려움이 많은 중점돌봄군은 월 16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어르신은 본인 또는 가족 등이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경우 전화, 팩스 등으로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박세은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족 및 이웃의 만남이 제한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과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맞춤돌봄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