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결혼작사 이혼작곡', 임성한월드 파격 부부극의 탄생
TV CHOSUN 새 주말극 ‘결혼작사 이혼작곡’이 파격 부부극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 1회에서는 30대, 40대, 50대 워너비 부부의 아슬아슬한 속사정과 충격적인 경고가 휘몰아치는 가운데, 평화롭던 부부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예고돼 긴장감을 드높였다.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라디오 방송 메인 PD 박주미(사피영)와 이가령(DJ 부혜령), 메인 작가 전수경(이시은)은 모두 자신들의 남편은 불륜과는 무관하다고 당당했지만, 남편들은 의뭉스러운 행동들을 드러내 의문을 안겼다.
결혼 3년 차 딩크족인 30대 남편 성훈(판사현)은 자다 말고 일어나 꿈해몽을 찾아보더니 다음 날 누군가에게 태몽 소식을 전해 의구심을 드리웠다. 40대 남편 이태곤(신유신)은 새엄마인 김보연(김동미)과 수영복 차림으로 스스럼없이 물장난을 하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50대 남편인 전노민(박해륜)은 “우리 이만 사는 거 어때?”라며 갑작스럽게 이혼을 선언한 후 어딘가로 문자를 보내 충격을 안겼다. 눈물만 흘렸던 전수경은 이를 박주미, 이가령에게 털어놨고, 혹시 부부관계로 인한 것은 아닐지 고민하면서 예전에 남편이 깜짝 데이트와 함께 모텔행을 제안했지만 자신이 완강히 거부해 무산됐던 일을 떠올렸다.
그런가하면 항상 웃는 얼굴이었던 박주미는 필리핀에 있던 엄마 이효춘(모서향)의 귀국에 알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내며 “내 가족 내 결혼생활엔 끼어들지 말란 얘기야“라는 박주미답지 않은 날서린 경고를 던졌다. 더욱이 박주미는 이효춘이 사위 이태곤을 따로 만나 자신의 가족사를 털어놓은 것을 알게 된 후 “무슨 권리루 내 남편한테 가정사 다 까발려, 무슨 권리루?”라며 분노를 터트려 모녀 사이 쌓인 깊은 감정의 골을 드러내 의문을 증폭시켰다.
이 드라마는 임성한 작가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첫 미니시리즈다. 2회는 24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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