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배종옥X김태우 향한 김정현의 반전..시청률 최고 15.9%
tvN 토일극 ‘철인왕후’ 김정현이 통쾌한 반격을 가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철인왕후’ 13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3.8%(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이하 동일) 최고 15.9%, 전국 기준 평균 12.8% 최고 15.0%를 기록,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정현(철종)이 왕의 위엄을 드러내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김정현의 놀라운 빅픽처는 궁궐에 지각변동을 가져왔다. 신혜선(김소용)은 새로운 판을 짜려는 세력들의 은밀한 움직임 속, 위기를 맞았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김정현을 배신해야 하는 신혜선. 술에 취해 잠든 그의 앞에 김정현이 나타나며 시청자들을 들썩이게 했다.
궁궐은 김정현을 덮친 폭발사고로 인해 발칵 뒤집혔다. 범인을 색출하기 위해 경계는 심해졌고, 조정 대신들은 서로를 견제하며 눈치 보기 바빴다.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위험천만했던 사고에는 충격 반전이 있었다. 이 모든 게 김정현의 계획이었던 것. 왕권을 바로 세우기 위해 그는 승부수를 던졌다. 수릿날 연회 향로를 염초로 채워 폭탄으로 탈바꿈, 목숨을 건 작전을 감행한 것. 이는 염초를 빼돌리는 부패 세력들의 만행을 역이용한 김정현의 노림수였다. 김정현은 김태우(김좌근)가 근위병의 가짜 신분을 약점으로 내세울 거라는 것도 간파하고 있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사건을 덮으려는 순간 왕의 위용을 뽐내며 등장한 김정현은 모두를 놀라게 했고, 염초 횡령과 왕을 시해하려 했다는 죄목으로 김태우를 파직했다. 한발 더 나아가 배종옥(대왕대비)에게도 수렴청정을 거둬 달라 목소리를 높이며 통쾌한 반격을 가했다.
김정현이 진짜 모습을 드러내자 새로운 판을 짜려는 세력의 움직임도 가속화됐다. 이와 함께, 김정현의 조력자로 의심받기 시작한 신혜선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딸 걱정에 전배수(김문근)는 김태우에게 가문을 위협할 비밀 장부를 만들었다며 스스로 고했다. 김정현의 침소에서 중전 사전을 발견하고 그의 진심을 알아챈 설인아(조화진)의 행보도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김태우를 찾아가 연회 음식을 만든 자가 신혜선이라며 그를 없애 달라 청한 것. 김태우는 신혜선에게 중전의 자리를 유지하고 싶다면 김정현의 일거수일투족을 보고하라고 지시했고, 안전을 도모해야 하는 그는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
신혜선은 김정현의 회복 소식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 김정현 역시 신혜선의 행동에 혼란스러웠다. 수릿날 자신을 도와준 이가 중전이라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그런 가운데 술에 취해 잠이 든 신혜선의 눈앞에 나타난 김정현. 깜짝 동침을 암시하는 엔딩은 설렘을 자아내는 동시에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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