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거부해.." 대림동 흉기 난동 사건은 치정 문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흉기로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동포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치정 문제로 인한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중국동포 남성 2명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조사를 이어가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흉기로 남녀 2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중국동포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치정 문제로 인한 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중국동포 남성 2명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전날 오후 8시10분쯤 50대 남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남녀 또한 중국동포로 파악된다.
남녀 모두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건은 몸싸움 도중 벌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치정 문제로 인한 다툼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남성과 다툼 과정에서 흉기가 사용됐고, 이를 말리던 여성까지 해를 입었다고 한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추적, 용의자 2명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된다. 1명은 사건 당일에, 주범격인 다른 1명은 이날 오후 2시50분쯤 구로구에서 붙잡혔다. 피해자 가운데 한 명인 중국동포 여성은 과거 주범격인 남성과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조사에서 이 남성은 “전 여자친구가 재결합을 거부하고 나를 무시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사를 이어가면서 자세한 사건 경위, 동기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다음 달 도착하는 첫 백신 5만 명분 누가 먼저 맞을까?
- "'그알'이 중요한 게 아냐" 김새롬 홈쇼핑 발언 뭇매
- “재결합 거부해…” 대림동 흉기 난동 사건은 치정 문제
- “추위 떠는 길냥이 보호해주려다 싸움날 판이에요”
- 소녀상에 日데상트 패딩이.. "용납 못 할 행동"
- "명품 휘감고 호화생활".. '푸틴 숨겨진 딸' 공개
- "국장님 생파~" TV조선 '노마스크' 생일파티 논란
- 출생신고 안 된 8살 딸 잃고 극단적 선택한 아빠의 생전 문자
- 노인 때리고 욕해도.. '촉법소년'이라 처벌 불가
- 한동훈 "유시민, 1년간 거짓 선동..허위정보 제공자 밝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