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토크쇼의 전설 래리 킹, 코로나19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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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진행자였던 래리 킹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관영 러시아 투데이(RT) 방송 보도본부장 마르가리타 시모니얀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킹 사망 소식을 전하며 "엄청난 손실이다. 래리 킹은 세계 TV 방송의 전설이며 가장 유명한 인물이다. 대단한 유머 감각을 가진 섬세하고 멋진 사람이다.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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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미국 CNN 방송의 간판 토크쇼 진행자였던 래리 킹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킹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3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중 향년 87세의 나이로 숨졌다.
킹은 지난 1985년부터 25년 동안 CNN ‘래리 킹 라이브’를 진행하며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비롯한 유명 정치인, 연예인, 운동선수, 일반인 등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훌루와 러시아 국영방송 RT에서 ‘래리 킹 나우’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러시아 관영 러시아 투데이(RT) 방송 보도본부장 마르가리타 시모니얀은 이날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킹 사망 소식을 전하며 "엄청난 손실이다. 래리 킹은 세계 TV 방송의 전설이며 가장 유명한 인물이다. 대단한 유머 감각을 가진 섬세하고 멋진 사람이다.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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