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밀푀유나베'보다 맛있는 배춧국..요리 꿀팁 대방출 (백파더)[종합]

이슬 2021. 1. 2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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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간장 베이스로 만든 배춧국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요린이'들에게 배추를 자르는 법부터 차근차근 설명했다.

생각보다 많은 배추 양에 백종원은 "이거 끓이면 숨 죽는다"라며 "오늘 배춧국을 끓이면 뿌듯하실 거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백종원은 "이게 비법이다. 이렇게 배추에서 우러나온 달짝지근한 물에 졸여지듯이 끓여져야 맛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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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백종원이 간장 베이스로 만든 배춧국 레시피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는 겨울 배추가 가장 맛있을 시기에 맞춰 초간단 배춧국 만들기에 도전했다.

이날 방송 주제인 배춧국에 맞춰 '타이머 밴드' 노라조는 "이번 주는 겨울에 꽁꽁 언 여러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배춧국이다"라며 노래로 주제를 소개했다. 노라조는 "배춧국을 사랑한 발레니노"라며 배춧잎과 배춧국이 장식이 달린 의상을 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된장 베이스가 아닌 간장 베이스의 배춧국은 배추, 대파, 돼지고기 앞다리살, 물, 진간장, 식용유가 준비물로 필요했다. 백종원은 "오늘은 뚜껑 있는 냄비가 꼭 필요하다. 뚜껑 없으면 안 된다"라며 냄비를 강조했다.


백종원은 '요린이'들에게 배추를 자르는 법부터 차근차근 설명했다. 배추 1/4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랐다. 생각보다 많은 배추 양에 백종원은 "이거 끓이면 숨 죽는다"라며 "오늘 배춧국을 끓이면 뿌듯하실 거다"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대파도 5mm 정도 굵기로 썰어 준비했다.

이어 불고기용 돼지고기 앞다리살 1컵을 먹기 좋은 크기고 썰었다. 백종원은 앞다리살 대신 삼겹살을 사용할 경우 식용유는 1/4컵만 사용해 양을 줄이라는 조언을 더했다. 물 5컵, 진간장 1/3컵, 식용유 1/3컵을 준비한 백종원은 "제일 난이도 있는 작업만 남았다"라며 강조했다.

백종원은 오른손에 고기, 왼손에 냄비 뚜껑을 준비해 냄비에 고기를 넣자마자 두껑을 닫는 연습을 했다. 냄비 뚜껑을 튀는 기름을 막을 방패로 사용하며 "센불에 해야 맛있어서 위험해도 알려드리는 거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요린이'들의 냄비를 하나씩 확인하며 "얇은 냄비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연습을 마친 백종원은 냄비를 불에 올리고 기름을 붓고 강불로 기름의 온도를 높였다. 양세형은 "지금부터 굉장히 중요하다. 요리가 재료에서 맛이 나는 것도 있지만 스킬로도 맛을 낼 수 있다. 그 스킬을 알려주고 있다"라고 '요린이'들이 그대로 따라오길 바랐다.

백종원은 기름에서 연기가 올라올 때 고기를 넣고 뚜껑을 닫고 팬을 돌려가며 고기를 튀기듯이 골고루 익혔다. 백종원은 "고기를 튀기듯 볶아야 고소한 맛이 진해진다"라며 꿀팁을 전했다. 백종원은 고기를 갈색에 가깝게 딱딱해질 정도로 익히라고 말했다.


고기가 노릇하게 익으면 대파를 넣고 볶다가 준비했던 배추와 간장을 차례로 넣었다. 백종원은 "간장을 밑에서 기름에 튀겨주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뒤집을 필요없이 배추가 익으면 물이 나와 자작하게 변했다.

백종원은 "이게 비법이다. 이렇게 배추에서 우러나온 달짝지근한 물에 졸여지듯이 끓여져야 맛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물을 바로 안 넣는 게 배추에 간이 베게 하기 위함이다. 이런 것들이 포인트다"라고 백종원의 팁을 설명했다.

백종원은 "배추 위로 물이 올라오기 시작할 때 한번 뒤집어 주고 물을 넣으면 된다"며 물 5컵을 넣었다. 약 7분 정도 끓이고 간을 보고 물과 소금을 이용해 간을 맞춰서 배춧국을 완성하면 된다고 말했다. 매콤하게 먹고 싶을 경우, 청양고추를 첨가하는 것을 추천했다.

'밀푀유나베'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에 백종원은 "잘만 끓이면 밀푀유나베보다 맛있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맛을 본 유병재는 "기존에 먹었던 배춧국이랑 다른 음식 같다"라며 극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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